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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교지원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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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 참고> 3. 포교가 곧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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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1-01-10 11:15

본문

"포교가 곧 수행이다" 

 

 

대승불교에서는 불교를 믿고 실천하는 이상적인 수행자를 '보살'이라고 이름 합니다.
보살은 '보리살타'의 줄임말인데, 범어로 '보디사트바(Bodhisattva)'라고 하여 깨달음을
나타내는 '보리'와, 중생을 뜻하는 '사트바'를 합한 단어로서,깨달음을 완성한 부처와 미혹한
중생의 두 가지 속성을 갖춘 자가 바로 보살입니다.
 
이는 보살의 서원인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위로는 깨달음, 즉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 교화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모든
보살의 한결같은 서원인 것입니다.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 바로 깨달음에 이르려는 적극적인 보살행이며, 보리(깨달음)를 구함이
바로 일체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자 하는 대비원력의 궁극적 목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보살의 행을 흔히 자리이타(自利利他)라고 하는데, 이것은 스스로를 이익 되게 함이
곧 타인, 이웃을 이익 되게 함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보살은 중생 구제와 자신의 닦음(상구보리 하화중생) 즉, 포교와 수행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존재입니다. 그 둘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 어떤 것이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보완적이며,
결국은 하나의 길에 대한 두 가지 실천 방법일 뿐입니다.
 
생활 속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수행자라면 포교도 하나의 수행이라는 것을 깊이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교의 힘이 바로 수행력(修行力)과 정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승불교에서는
깨닫고 난 뒤에 포교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벌써 2,500년 전 그 위대한 생애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일러
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성도 후 열반까지의 전 생애 동안 철저히 포교와 교화, 전법으로 순일하게
일관하셨습니다. 부처님의 생애는 전법의 나날이요, 중생을 위한 이타행의 나날이었습니다.
 
참다운 불자라면 부처님을 닮아가야 할 뿐 다른 무엇을 닮고자 하겠습니까? 보살의 삶이란,
바로 이러한 부처님의 전법, 중생 교화라는 이타행의 실천으로 다시금 되돌아가자는
대승불교의 선구적 삶의 방식입니다.
 
이제 우리의 의식 전환이 필요한 때 입니다. 포교도 대승 보살의 당당한 수행이라는 의식 전환이
요구됩니다. 염불, 참선, 간경, 주력, 절, 관, 기도만 수행이라는 편협한 사고방식을 버리고,
진정으로 나를 위하고, 우리의 이웃을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길은 모두가 함께 부처님의 삶을
닮아가도록 적극적으로 포교, 교화, 전법하는 데 있다고 하는 수행관(修行觀)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목탁소리 - 생활수행이야기>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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